Las Vegas
2010. 3. 30. 12:42
고릴라포드 라고 들어보셨나요?
출사가 목적이 아닌 여행시에는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합니다.
삼각대 대용으로 가지고 온 고릴라포드는 그럭 저럭 역할을 해주더군요.
2년전에 왔을 때는 라스베가스 야경이 아쉬워서
벨라지오 호텔사진을 구두위에 올려놓고 찍었었거든요.
고릴라 포드를 이용하면
구도도 자유롭게 맞출 수 있고,
복작한 상황에서 셀카도 더 자주 찍게 되고,
바람이 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장노출 사진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단점이라면 세로사진 세팅이 좀 힘들고
로우앵글 사진들이 많아진다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나뭇가지가 눈에 잘 안보이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