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Dagny @ Santa Monica
2009. 4. 20. 07:00
여름처럼 더운 날 Dagny와 Diane 데리고서, 산타모니카 비치를 갔습니다.
지구의 날이라고.. 이것 저것 행사들이 있더군요.
Dagny와는 이사간 뒤로 자주 못 봤는데
같이 오랫만에 나와봅니다.
가끔 누워서 사진을 찍으면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보곤 하는데
이제는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산타모니카 피어 아래 조그마한 아쿠아리움에 왔습니다.
지난주에 갔던 씨월드보다는 못하지만.. 둘다 열심히 행사에 참여를 하더군요.
물고기 색칠하느라 정신없는 Dagny
아빠가 준 20불로 인형을 꼭 사야한다고 귀찮게 조릅니다.
상어 밥주는 시간
키재주고 있는 친절한 다인양
저는 이런 스냅사진 찍는 것이 좋습니다.^^
Dagny는 저녁약속 때문에 일찍 갔고
다인이와 아빠는 부두에서 더 놀았습니다.
망원경을 지날때마다 누가 돈 넣어놓고 일찍 가는 사람 있나.. 한번씩 쳐다보고 갑니다.
정말로 공짜로 볼때가 있네요 ^^
해지기 전 늦은 오후
그네보다 재밌는거 발견했네요.
땅거미 질때까지 놀다가 버스타고 돌아왔습니다.
이날은 오자마자 기절해서 잤네요.^^